능
능(能)
: 에너지
<능>은 부처님 오신 날 늦은밤,
진푸티 종사님이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입니다.
깊은 선정에 들어 우주의 시공간과 하나가 되면 공(空)은 참된 공(空)이 아니요,
공(空) 안의 기묘한 존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.
존재는 느껴지지만 형상이 없고, 공(空)은 유(有)가 되고, 유(有)는 공(空)이 되니,
공(空)과 유(有)는 공존합니다. 이것이 바로 '진공묘유(眞空妙有)' 입니다.
이처럼 서로 융합하여 하나가 되면, 우주 대천세계를 유람하며 웅장한 우주의 기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.
그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늘과 땅이 순환하는 이치를 느끼고,
하늘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르러 천수를 누리며,
해, 달, 별을 벗 삼아 평온하고 자재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