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에 띄우는 편지
진푸티종사 페이스북 글 전문
최근 배운 노래입니다.
휴대폰으로 녹음하여 여러분과 공유합니다.
여러분 마음에 들기 바랍니다!
원곡: 장혜매-팅하이(听海)
<노래 가사>
오늘 바다가 무슨 색인지 나에게 편지로 알려주세요
밤마다 당신과 함께 한다는 바다의 기분은 또 어땠나요?
회색은 말하고 싶지 않은 거고 파란색은 우울한 거래요.
방황이는 당신 출렁이는 마음은 어디쯤에서나 멈출건가요?
당신은 무슨 꿈을 꾸고 싶은지 오늘 밤 나에게 편지로 알려주세요.
꿈 속이나 꿈 밖의 내가 모두 당신이 선택을 할 수 없게 하지는 않나요?
나는 마음을 졸이며 밤새도록 뜬 눈으로 지새워요.
왜 당신도 분명 저를 좋아하면서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 건가요?
들어보세요! 바다가 우는 소리를
누군가가 또 상처를 받고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탄식하고 있잖아요.
분명 저는 아니예요. 적어도 나는 냉정하니까요.
그런데 흐르는 눈물, 그 눈물조차도 믿지 않네요.
들어보세요! 바다가 우는 소리를
이 바다는 아무래도 너무 정이 많은가 봐요.
날이 밝아오는데도 계속 울고 있으니까요.
마지막 약속이라 생각하고 나에게 편지를 보내주세요
당신이 나를 떠날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말해주세요.